상상/만약에1 만약, 내 결혼식이 열린다면.. 봄이왔다.덩달아 결혼식이 많아진다.최근 내가 정말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의 결혼식이 있어타지임에도 불구하고 한달음에 달려갔다.내가 더 설레어결혼식 1시간 전에 미리 도착했다.혹시나 도울 일이 있을까봐.그리고 실제로 손이 부족해내가 그 분의 결혼식을 직접 도울 수 있었다.하객으로 갔지만돕고있는 내 모습이 아이러니하면서도동시에 너무 기쁘더라.“함께” 참여하고있다 생각해서였겠지.성대한 결혼식도 아니었고,요즘 트랜드에 맞는 짧고 간소한 식도 아니었다.그런데,정말 감동이었다.그 곳에 모인 모두가진심으로 결혼하는 부부를 축하하고 축복하고 있음이절절히 느껴지는 결혼식이 참 오랜만이었다.'결혼'이, 결혼‘식’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그런 축복과 증인들이 가득한 결혼식이었다.물론, 내가 결혼식 당사자와.. 2025.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