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1 [출장일기] 참 즐겁고 참 힘들다 예쁜 벚꽃도 금새 다 졌다.비가오더니 날도 많이 추워졌다.출장 기한이 점점 끝나가서가족들이랑 여기저기 많이 다니려고노력하고 있음.그래서 사실 이번 주말은 좀 바빴다. 토요일에는친인척들에게 내 남자친구를 소개했다.역시나다들 너무 좋아하며 반겨주셨고잘 어우러지는 남자친구에게 감사했다.많이 어려운 자리였을텐데내색하지 않고즐거웠다 말해주는게 고맙더라.일요일에 다녀온 기장은낯설고도 편안하더라.역시 언제봐도 좋은 바다요즘 참 싱숭생숭하다정말 좋은데또 정말 힘들다아마 체력적으로이제 더 이상 버티기 힘든거겠지업무량도 늘었는데본사 복귀를 위한 준비도 해야하고동시에 가족도 챙겨야하고동시에 남자친구도 만나야하니..몸이 남아날 리가 있나적당히 느슨한 관계들을 몇몇 두고시덥잖은 이야기로 함께 웃다가왜 웃는지도 모르는 그런 .. 2025.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