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경기도민이 하루 3~4시간 땅에 시간 버리면서
직장 출퇴근 하는게 대단하게만 느껴지는 요즘..
출장지에서의 내 하루일과는 이렇다.
오전 6시20분 기상
오전 7시10분 회사로 출발
오전 8시45분 회사 도착
오후 6시 퇴근!!!!!!!!!!!🥳
오후 8시 집 도착
오후 8시30분 저녁식사...
오후 11시 취침
나에게 주어진 단 1시간 30분의 쉬는 시간,
정말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간이 회사를 다니기위해 쓰여진다는게 정말..
정말 쉽지않구나..
사람들이 왜 직주근접으로 살려고 하는지 알겠다.앞으로도 강남 땅값은 절대 안떨어지겠군..
500만번 정도 양보해서
딱 2달만 이렇게 살면 되니까
출퇴근시간에 너무 좌절하지 말자!! 마음먹었는데
사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바로바로..
점심은 어떻게 먹지?
해운대는 물가가 비싸고
근처 식당들이 1인은 1시부터 가능하다는..
이상한 논리로 혼밥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물론..
가장 바짝 벌어야 하는 점심시간에
혼밥하는 인원이
싫을 수 있는데..
진짜 그럴 수는 있는데...
너무해
😭😭😭😭
1인도 식사가 가능한 식당 몇 곳을 찾았지만
출장지와 걸어서 10~20분 사이 거리에 있어
1시간 컷을 내려면
서둘러 먹어야한다.애초에 나랑 밥먹어주면 걱정안해도 되잖아 흑흑혼밥러 광광 우럭
도시락을 싸오려해도
자리에서 먹어야하는데
그마저도 내 자리가 조금 좁고..
어떠한 이유로
본체2대, 모니터2대가 모두 책상위에 올라와있음
+
노트북까지..⭐️
(어라? 그러면 마우스는 3개 키보드는 2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답이 없는 상황이라 어렵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이 뭐냐?!?!
스위치온 다이어트
같아보이지만
그건전혀아니고
그냥 점심만 단백질 쉐이크로 떼우기!!
너무 배고픈 날은
서둘러 나가서 혼밥하고 올것임
만약 맛집 찾으면 그것도 포스팅해봐야지🧐
이때까지 먹어본 쉐이크들은 대충 이렇다.
플라이밀 초코맛
플라이밀 곡물맛 (브라운)
플라이밀 녹차맛
플라이밀 흑임자맛 (블랙)
플라이밀 돌체라떼맛
프로티원 초코맛
프로티원 곡물맛
프로티원 흑임자맛
쉐이크베이비 딸기맛
딜라이트 너티초코
딜라이트 흑임자인절미
어라 적고보니 생각보다 많네..
그리고 내 취향 참 한결같다.
일단..
1. 먹는걸로 장난치는거 안좋아함
2. 두유, 우유 보관안돼서 물에만 타먹음
3. 아는 맛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결국
안질리고
오래 먹을 수 있는 단백질 쉐이크를
찾기 위한 여정을 하는 중인듯
단백질 쉐이크에 대한 제대로된 리뷰는..
제가 언젠가 따로 해볼궤여..
오늘은 간단하게 맛평가만 해봄
당장 폰에 있는 사진 몇개만 첨부해보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써야겟다😜
이거..
이거 보면 물 붓는 표시선에
“우유”를 표기선까지 넣어주세요!!
라고 쓰여있음
솔직히 봤는데
아 뭐 물이나 우유나 그리 차이나겠어?
싶어서 난 그냥 정수기 물 따라 마셨음
그랬더니 하...
딸기맛.. 그 이후로 도전안해요..
시키는대로 우유따라 마신 분들은
대부분 만족하는거 같더라근데 나 유당불내증
난.. 난 안 먹을래..
나 좀 궁금한게
블랙(흑임자)나 브라운(곡물)이나
비슷한 결 아님?
근데 왜 얘는 식이섬유 4.5g이고
브라운은 2.얼마더라, 여튼 좀 적음
맛은 평타쳤던거 같음
사실 얘가 내가 여기와서 제일 처음 먹은 단쉐라
비교군이 없을 때이기도 하고
그래서 좀 아쉬움
한 봉 더 먹어보면
맛있다없다 확실히 알거같은데🤔
확실한건 플라이밀이 단백질쉐이크 잘만드는거 같음
프로다이어터인
내 친구피셜
두유넣으면 진짜 개맛있다고 함난 안해봄
진하다!!
물타도 진하다!!
물론 플라이밀도 물타도 진함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둘 중에 그냥 성분 더 좋은거 사세요
그냥 이건 내 기분차이일 수도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플라이밀은 좀 배가 빨리 꺼지는 느낌? 이었는데그래서 맨날 과자 주워먹음프로티원은 그래도 좀 버틸만 함
회사에서 12시에 호로록 마시고
3~4시쯤 한번 더 마시면
8시에 집갈 때까지 버틸 수 있는 녀석이
나에게 있어서는 와따인데
그런 면에서 프로티원이 더 잘 맞는거 같다간식 주워먹기도 눈치보인다구🫠
저녁을 갱장히 많이 먹는 버릇이 생겼다
근데 이상하게 살은 빠지는거 같기도 하고
좋은건가
모르겠네
여튼..
혹시나 이 글 보고 단백질 쉐이크를 구매하는데
어떤 좀 어떤 그런 결정의 요인(?)이 될진 모르겠지만
나처럼 단백질 쉐이크 잘 모르는데
밥먹기는 애매해서 먹어보려는 사람이라면
단거 안좋아해도 그냥
프로티원 초코나
플라이밀 초코 또는 브라운 구매하시길
나도 단거 안좋아함
근데 확실히 브랜드 상관없이 곡물맛은
물에 타면 미숫가루도 아닌 것이
약간 텁텁한게 느껴는 짐
그게 단백질 맛이라그랬나? 여튼 그랬음
무튼..
언능 혼밥 가능하고 가까운 맛집이나 찾아야지
에효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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